메리츠 슈퍼365 이용 후기, 장점, 단점 (4.45% 금리)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너무 커져 현금 비중을 늘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돈을 어디에 보관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계실 겁니다. 저도 파킹통장을 수 없이 알아보다 결국 메리츠의 슈퍼365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본 메리츠 슈퍼 365의 후기를 통해서 장점, 단점을 한번에 확인해 보세요. 지금부터 집중해서 읽어보세요.

메리츠 슈퍼365란?

메리츠의 슈퍼365 계좌는 예수금에도 최대 4.45%의 이자를 지급하는 주식 거래 계좌입니다. 주식 계좌이기 때문에 신청만 하면 채권, ETF도 사고 팔 수 있습니다.

  • 거래 가능 종목: 국내주식, 해외주식, ETF, 채권 상품
  • 예수금에 대한 금리: 원화 3.15%, 달러 4.45%
  • 이자를 매일 지급
  • 원화 1만원, 달러 500달러 이상만 적용
메리츠 슈퍼365 금리

이렇게 예수금에 지급되는 이자는 특이하게도 매일 계산돼서 들어옵니다. 즉, 일 단위 복리 효과가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자 지급 방식

예수금이 들어있는 슈퍼365는 CMA 계좌와 연동이 되어 있는데요. 그 날에 남은 주식 계좌의 예수금을 자동으로 CMA로 넘겼다 이자를 받으면 원위치 시켜 줍니다. 슈퍼 365는 이 자동화 절차 때문에 사용자가 손대지 않고도 편하게 매일 이자가 생기는 효과가 생깁니다.

메리츠 슈퍼365 이자 지급 방식

원화의 경우는 18시 10분, 달러는 16시에 CMA로 매수되고 다음날 0시 20분에 매도해서 이자를 받고 예수금으로 다시 넣어줍니다.

즉, 관망하면 주식 계좌에 예수금만 넣어둬도 파킹 통장의 효과가 나옵니다.

저렇게 CMA로 넘어 가면 미국 주식 못사는 거 아니야?

이런 걱정을 저도 했는데요. CMA에 돈이 넘어가도 주식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매도 처리하고 주식을 사줍니다. 주식 사고 파는데는 전혀 걸리는 게 없습니다.

슈퍼 365 이용 후기

국내외 정세가 불안해서 현금성 비중을 늘릴 필요를 느꼈는데요. 마냥 현금을 보유하는 건 손해인 것 같아 파킹통장을 알아보다 슈퍼 365를 알게 되었습니다.

상황을 관망하다 언제든지 주식 시장에 참여 할 수 있으면서 파킹통장처럼 매일 이자가 지급되는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 처럼 당장 투자할 생각은 없지만 이자 수익을 얻고자 하는 분에게 적합한 상품 같습니다.

아래 사진이 제가 지급 받는 이자인데요. 하루에 원화 5900만원 정도를 예수금으로 넣어두면 다음날 4300원이 들어옵니다.

메리츠 슈퍼 365 후기

달러 같은 경우는 5만 8천달러를 넣어두면 다음날 약 6달러 정도씩 늘어나네요. 주말에는 3일치가 한번에 들어와서 월요일에 18달러가 들어왔습니다.

메리츠 슈퍼 365 후기

메리츠 슈퍼 365 장점

제가 사용해 보니 5가지 장점이 있었습니다. 이 5가지 장점을 노리는 분이라면 쓸 만 하실 겁니다.

1. 매일 쌓이는 이자
이 부분이 아주 큰 장점인데요. 이자가 매일 늘어나고 이자에 다시 이자가 복리로 붙는 구조입니다. 매일 아침 쌓인 이자를 보면서 조급한 마음을 참을 수 있었습니다.

2. 주식, 채권, ETF도 거래도 바로 가능
시장을 관망하면서 이자를 받다가 기회가 오면 바로 주식, 채권, ETF를 매수 할 수 있습니다. CMA로 예수금이 넘어갔어도 상관없이 사용이 됩니다.

3. 저렴한 거래 수수료
메리츠를 사용하기 전에 토스증권을 사용했는데요. 토스 증권에 비해 수수료가 크게 저렴했습니다. 해외주식같은 경우 토스가 0.1%의 수수료인데 메리츠 슈퍼 365는 0.07%로 30%나 저렴합니다. 매매 액수와 빈도에 따라 이것만으로도 아끼는 비용이 상당합니다.

메리츠 슈퍼 365 거래 수수료


4. 95%의 완전 우대율 적용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 신경 써야 하는 것이 환전인데요. 슈퍼 365는 95%의 환율 우대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95%면 거의 최고 수준의 우대율이라고 보이네요.

5. 바로 출금 기능
주식을 팔면 3일 뒤에 현금으로 출금이 가능한데요. 슈퍼 365는 바로 출금 기능이 있어서 5천 만원까지는 연 4.65%의 이자 (5000만원 기준 하루 6300원)로 바로 출금을 시켜 줍니다.

주식 팔고 급하게 써야하는 경우 상당히 편리해 보이네요.

메리츠 슈퍼 365 바로출금

메리츠 슈퍼 365 단점

제가 써보니 이런 단점이 있네요. 이런 단점도 고려해 보세요.

1. 편의성이 떨어지는 UI
요즘 토스, 모니모, 마블 같이 심플한 기능만 담은 주식 거래 어플이 대세인데요. 슈퍼 365는 기능이 많아서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유하자면 사용하지 않는 기능까지 꽉 들어찬 풀옵션 차량 같아서 버튼이 헷갈리고 복잡하달까요.

2. 예상 배당금 안내 화면 없음
요즘 배당금을 목적으로 적립식 투자를 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슈퍼365에서 몇몇 미국 배당주를 샀는데도 예상 배당금을 안내해 주는 화면이 없네요. 그렇게 어려운 기능이 아닌 것 같은데 배당금에 화면 업데이트가 꼭 필요해 보입니다.

3. 커뮤니케이션 기능 없음
이것도 제가 토스를 쓰다 보니 답답한 건데요. 주식 시장은 정보가 생명이라 빠른 정보 공유가 꼭 필요합니다. 토스는 개별 종목 별로 게시판이 있어서 사람들과 토론도 하고 관련 정보도 링크로 넘겨 봤을 수 있는데 메리츠 365는 단순 정보의 나열만 되어 있습니다.

서로 주고 받는 것이 아니라 제공하는 정보를 받는 것만 가능한 한계가 있네요.

4. 예금 보호 안됨
이 상품은 주식 계좌에 보관하다 CMA를 통해서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인데요. 굉장히 안전한 편에 속하는 상품이지만 예금 보호가 되지는 않습니다. 만약 어떻게든 원금 보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다른 파킹 통장을 찾으시는 것이 좋겠네요.

금리 4.0% 파킹통장

이런 분이 사용하세요

제가 내린 결론은 지금 당장 주식 시장에 투자하지 않고 관망할 분이라면 사용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빠져나온 것은 아니면서 매일 이자 수익이 생깁니다.

높은 금리의 이자가 지급되는 점, 수수료가 저렴한 점, 환전 우대율이 좋은 장점이 있으니 비용적인 부분을 우선하는 분에게 적합한 상품 같습니다.

반대로 사용 편의성과 빠른 정보의 획득이 더 중요한 분이라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메리츠에서 요즘 트렌드에 따라서 슈퍼 365와 연결된 심플한 거래 앱을 따로 만들어 운영해 줬으면 합니다.

안 쓰는 기능은 다 빼고 딱 사고 파는데 집중되는 핵심 기능만 남기고요. 이상 슈퍼 365를 직접 2주 가량 사용해본 유저 입장에서 정보를 정리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