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수도권에서 1원대에 구할 수 있는 아파트가 희귀한 상태입니다. 거기다 역세권이라면 더욱 찾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이 글에서는 역세권에 위치한 수도권 1억대 아파트 3곳을 정리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아파트들의 장단점을 보시고 아직도 이런 곳들이 남아있구나 하고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월곶풍림1차 14평
이 아파트의 공식 이름은 진주마을풍림아이원1차인데요. 지역 부동산에서는 월곶풍림1차로 통합니다. 수인분당선에서 도보 5분이면 단지 후분에 도달이 가능한 거리에 있습니다. 지금 투룸인 14평이 1억 4천이면 구매할 수 있는데요.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분이라면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위치와 가격입니다.
이곳의 장점을 정리하자면
1. 2560세대라서 관리비가 저렴합니다. 공용관리비가 상당히 저렴한 편이고 14평은 평수도 작아 10만 원이 안되는 관리비가 나옵니다.
2. 20년이 넘은 아파트지만 지하주차장이 있고 엘리베이터가 바로 연결됩니다. 이게 은근히 편리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단지 자체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끼고 있고 주변에 기본적인 생활편의시설(은행, 스타벅스, 병원 등)도 갖추고 있습니다.
4. 월곶판교선이 공사를 시작해서 28년도에 개통할 예정인데 월곶역에서 판교까지 30분이면 도착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단점도 있는데요.
1. 아파트가 가운데 복도를 두고 양옆으로 있는 구조이다 보니 전면동이 아닌 경우에는 일조가 좋지 않습니다.
2. 단지 주변에 횟집과 모텔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3. 주차장 부족으로 지하주차장에 이중주차가 많아 매우 혼잡합니다. 그렇다고 지상주차장이 넉넉한 것도 아니라 주차에 애를 먹습니다.
이 아파트는 한때 2억 2천을 넘겨 거래되었다가 금리 인상이 시작되면서 급락하여 지금은 30%이상 하락한 상태입니다. 장기적으로 월곶판교선이 완성되고 월곶역세권 개발이 진행되면 1억원 선에 구매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수주공 8단지
만수주공 8단지 아파트는 인천지하철 2호선인 남동구청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1440세대 규모의 단지입니다. 구조는 전형적인 주공 아프트 구조인 방2, 주방 겸 거실 1, 화장실 1개가 길게 연결된 모습입니다.
한때 2억 4천까지 가격이 상승했다가 지금은 1억이나 빠진 1억 4천에 매물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하락률이 무려 40%가까이 됩니다.
이 단지의 장점으로는
1. 단지 안에 초등학교를 품고 있습니다. 초등학교까지 2~3분이면 도착할 만큼 가까우며 중학교도 도보 10분 이내입니다.
2. 주변으로 공공기관(구청 등)이 들어와 행정편의 시설을 이용하기 좋습니다.
3. 만수 1~5 단지가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만수 8단지는 위치나 대지지분의 조건이 다르지만 우선 진행하는 단지들이 있어서 분위기를 탈 수 있습니다.
이 단지의 단점은
1. 바로 옆에 임대아파트인 만수 주공 7단지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시 제약을 받는 부분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
2. 지하주차장이 없어서 차량 주차 시 매우 힘듭니다. 밤 늦게는 3중 주차가 나오기도 합니다.
3. 병원, 은행 등의 편의시설은 도보 15분 거리까지 나가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하락폭이 가파른 점과 점차 바닥을 다지는 모양을 보면 관심을 두셔도 될 것 같습니다.
승기마을 아파트
승기마을 아파트는 더블역세권인 원인재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단지입니다. 단지 정문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전철역이 있는 것이 특징인 곳입니다. 원룸형 아파트이지만 교통이 워낙에 좋다보니 임대 수요가 항상 넘치는 곳입니다. 지금 거래 가격은 1억 4천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20년도에 2억까지 올랐던 것을 감안하면 30%가량 조정 되었습니다.
이 단지의 장점으로는
1. 전철 승강장까지 5분이면 도착할 만큼 교통이 편합니다. 원인재역이 지금은 더블역세권인데 앞으로 월판선까지 개통하면 트리플 역세권이 되는 곳입니다. 이렇게 트리플역세권을 끼고 있는 입지가 최대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2. 건축된지 30년이 경과되면서 재건축 조건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연수구가 1기신도시 재건축 특별법의 범위에 포함되면서 행정적 절차도 간소화 될 예정입니다. 역세권 주변으로 상업지를 끼는 고층 재개발이 계획되고 있는 만큼 입지적 가치는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3. 임대 수요가 많습니다. 이 단지 우측으로 남동공단이 있고 아래에는 송도신도시가 있습니다. 게다가 주변에 대학교도 있어서 임대 수요가 풍부한 곳입니다. 임대 수요가 많다보니 투자자가 진입하기에도 부담되지 않은 곳이라고 하겠습니다.
단점도 있는데,
1. 중앙난방 방식이라 관리비가 비싼 편입니다. 실거주가 아니라면 크게 상관이 없지만 장기수선충당금도 평수에 비하면 비싼 편이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2. 임대 아파트가 붙어있습니다. 이게 재개발 측면에서 유리한 부분도 있지만 불리한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대지권이 5~6평 정도로 많지 않습니다. 트리플 역세권의 대지임을 감안하면 대지 지분이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수도권 1억대 아파트 결론
위에 소개해 드린 아파트 3곳 모두 지금은 1억 4천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지금 인구 10만의 지방도시 아파트도 1억에 찾기 어려운 시점인데 이 정도 금액이면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지만 고점 대비 40%까지 하락한 상태이므로 수도권 1억대 아파트에 투자하려는 분이라면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만약 이곳이나 다른 곳으로 이사를 생각하신다면 한번에 비교견적이 가능한 곳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