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개통을 목표로 여의도와 안산 및 화성을 연결하는 신안산선이 공사 중입니다. 이 신안산선을 화성시 향남읍까지 연장하기 위한 사업이 별도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안산선 향남 연장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이 글에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신안산선의 개요
신안산선이 뭔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신안산선은 2010년에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고시가 난 철도 사업으로 2018년에서야 넥스트레인이라는 사업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듬해인 2019년 9월에 실시계획이 승인되었고 9월에 착공을 해서 올해로 4년째 공사중입니다.
이 노선은 여의도를 출발하여 영등포, 구로디지털단지, 광명을 거치다 2개의 노선으로 분기되며 최종 종착지는 안산한양대와 화성국제테마파크역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 노선의 완공 예정은 25년이며 운행되면 화성이나 안산에서 여의도를 1시간 이내에 도착하게 됩니다.
신안산선 노선
o.노선 1
여의도-영등포-도림사거리-신풍-대림삼거리-구로디지털단지-독산-시흥사거리-석수-광명-목감-성포-중앙-호수공원-한양대
o.노선 2
여의도-영등포-도림사거리-신풍-대림삼거리-구로디지털단지-독산-시흥사거리-석수-광명-시흥시청-(서해선 공유구간)-화성국제테마파크
신안산선 향남 연장
신안산선을 화성시 향남읍으로 연장하는 사업은 2020년에 사전타당성 용역을 진행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인산산선의 노선 중에 화성국제테마파크로 가는 노선을 현재 건설되고 있는 서해선을 이용해 비용을 크게 줄이면서 향남읍까지 끌고 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사전타당성 용역의 결과가 사업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화성시가 국토교통부에 21년 8월 공식으로 사업 추진을 건의하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바탕으로 신안산선의 운영사인 넥스트레인과 국가철도공단에 검토를 요청했고 두 기관에서는 화성시의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를 검증하기 위한 검증용역을 21년 9월부터 시작했습니다. 10개월 간 진행된 검증용역에서 사업성이 있다고 다시 결론이 나면서 22년 12월에 국토교통부가 연장 사업추진을 정식으로 승인하게 되었습니다.
단, 노선 연장에 따라 수익이 발생하는 화성시가 연장 공사에 소요되는 1200억 상당을 전액 부담하는 조건입니다. 용역 초기에는 800억 정도로 추정되었지만 50%정도 증액된 공사비가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화성시가 이 조건을 모두 수용하기로 하면서 지금은 연장이 기정사실로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화성시의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이런 사실을 홍보하고 신안산선의 향남 연장 소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연장이 되면 화성시청이 있는 남양뉴타운과 향남읍에서 여의도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생기게 됩니다.

향후 진행 계획
국토교통부에서 연장을 승인하면서 화성시, 국가철도공단, 넥스트레인, 철도공사가 협약을 완료하였습니다.
현재는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되는 중입니다. 기존 서해선을 공유하는 것이라 23년 말이면 실시설계가 끝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국토교통부에서 계획의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착공에 들어가게 됩니다. 적어도 2024년에는 신안산선 향남 연장에 예산이 투입되면서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선을 공유하는 서해선이 2024년 완공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어서 추가 공사를 진행하면 됩니다.
이 공사의 마무리는 2027년까지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안산선이 2025년 개통을 목표하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 더 늦게 개통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어디 지역에 호재인가요?
신안산선이 연장되면 화성시의 대표 거주지인 남양뉴타운과 향남읍의 역사 주변이 호재입니다. 역사 주변으로 이미 많은 아파트가 있는 시가지가 구성되어 있는 만큼 이들 지역에는 큰 변화의 시작이라고 하겠습니다.
남양뉴타운은 화성시청이 있는 곳으로 인구 5만 정도의 신도시입니다.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지리적으로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면서 발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습니다. 따라서 신안산선이 생기면 27년부터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4년 6월 서해선이 들어오는 역사의 주변으로 벌써 3000세대 가량의 아파트가 자리를 잡았으며 새로운 계획도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향남은 신안산선만이 아니라 신분당선까지 연장을 노리는 지역입니다. 신안산선은 거의 확정이 된 상태이고 신분당선은 호매실에서 향남까지 다시 연장되는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여의도와 강남을 모두 한번에 이동할 수 있는 입지로 거듭납니다. 신분당선 연장은 확정 난 것이 아니지만 이런 가능성 만으로도 부동산 심리에 영향을 주는 만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습니다.
마치며…
이 글에서는 신안산선 향남 연장에 대하여 정리해 봤습니다. 27년까지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교통으로 소외되던 화성에도 서울로 직결되는 노선이 생긴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 화성시에 만들어지고 있는 서해선이 당분간 화물과 KTX이음으로만 운영되어야 하는 실정이기 때문에 27년에 신안산선이 들어서야 본격적인 교통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역에 미리 투자하고 싶다면 최소 신안산선이 연장되는 2027년까지 가지고 가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우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신안산선 향남 연장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